씨포트 빌리지에서 친구가 너므 피곤해해서 친구는 차에서 한숨 자고, 나는 랩탑으로 티에이 일을 좀했다. 그렇게 한시간을 보낸 후 우리는 Ralphs로 이동했다. 메사추세츠에서는 보지 못했던 마트..! 뭐 그냥 마트라서 특별할 건 없지만, 술이랑 아침거리(샌드위치 재료)를 사러 들렸었음! 다운타운에 있는 데로 갔는데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주차비가 엄청나게 나가는듯^^..캘리는 메사추세츠랑 다르게 술을 마트에서 파는것 같았다... 메사추세츠..^^...개불편^^....
그 다음 에어비앤비! 솔직히 별로 추천은 아니다..ㅎ '다운타운 스카이라인 뷰 럭셔리 콘도 샌디에고' 라고 되어있는 곳이었는데ㅋㅋㅋㅋ별로 스카이라인 뷰도 아니었고 사진보다는 좁고, 또 소파는 더러워보였음...위치는 다운타운이라 좋았는데.......일단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 아무것도 없고 핸드워시만 있었다. 거기다가 사진에는 세탁기가 있었는데 일단 세제는 없어서 사용 못하고, 또 와인따개는 기본 아닌지...? 헤어드라이기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변기에는 오줌 얼룩이 묻은게 보였음^^.... 암튼 비추였다. 못 있을 곳은 아닌데 다음에 또 오게된다면 다른 곳을 찾아볼 듯.
대충 장본 것들 다 정리하고 코로나도 비치로 갔다. 타이밍을 잘 못맞춰서 여기 가는 도중에 다리에서 짱 큰 해가 지는걸 봤는데 막상 도착하니까 해는 이미 지고 난 후였다. 그래도 하늘이 너무 예뻤음. 아마도 5일 일정 중에 한번 더 갈 것 같다. 짧게 다녀와서 너무 아쉬웠기 때문...!하늘이 그냥 막 힐링이다 ㅠㅠㅠ 아쉬웠던 건 돗자리가 없어서 아픈 발을 이끌고 계속 서있어야했다는 점! 준비성이 철저하지 못했다 ㅠㅋㅋㅋㅋ
참고로 샌디에고 12월 날씨.. 더웠다. 낮에는 반팔입으면 아주아주 약간 쌀쌀한 정도인듯? 샌디도 12월은 춥고, 12월이 가장 춥다해서 나름 긴팔로 다 챙겨갔는데 따수웠다...ㅋㅋㅋㅋㅋㅋ 낮에는 땀났음
그리고 첫째날의 저녁! 필스 비비큐(Phill's BBQ)
엄청난 리뷰 수를 자랑하는 이곳은 바베큐로 유명하고, 그 얘네가 사용하는 바베큐 소스가 유명한 것 같았다. 들어가보니 따로 소스를 파는 가판대도 있었음. 코로나라서 다인인은 모두 중단됐고 포장만 가능했다. 우리가 주문한 건 풀사이즈 베이비 립이랑 목요일은 소시지 추가가 저렴해서 소시지 추가하고, 사이드 디쉬 선택하는 건 감튀랑 코울슬로로 선택했다.
코울슬로 맛있었구 감튀는 너무 나중에 먹은 뒤라 다 식어서 그런지 쏘쏘했다. 집에가서 바로 먹었으면 됐는데 달러트리에 들러서 테이블 커버사고 (더러워보이는 소파 커버할 용도..), 씨븨에스에 다시 가서 와인따개랑 일회용 접시, 컵을 사는 바람에 한참 뒤에 먹을 수 있었다. 식었는데도 맛있는 립을 먹으면서 바로 먹었으면 얼마나 맛있었을까 상상하기도 했다.
아므튼! 여기는 강추였음. 둘이서 저렇게 사니까 배불렀는데 30불인가 정도 나왔다. 아주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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