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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여행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넷째날: 퍼시픽 비치, 샌디 근교 줄리안, 안자보레고 사막

by PhD_Ming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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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도 빡세게 돌아다닌 우리... 왜 내 인생에 휴양은 없는 거지... 분명 휴양하러 다녀온 곳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

휴양은 무슨 볼건 다 보고 가자 식으로 열심히 돌아다녔다

피곤이 쌓이고 있는 중ㅋㅋ

퍼시픽 비치! 레스토랑이 바닷가에 일렬로 줄줄이 위치해있다고 해서 갔었는데

약간 코로나가 없을 때, 저녁겸 한잔 먹으러 가면 좋을 것 같았다. 

내가 갔을 땐 다인인이 모두 막혀서 그냥 오전에 잠시 들릴겸 다녀왔음!

예쁜 커플이네요

 

바닷가를 거닐고 나서 약간 큰 대로 쪽에도 레스토랑이 좀 늘어서있길래 그 길도 걸어다녔는데,

그쪽에 있던 가게에서 담요를 건졌다.

아래 사진 왼쪽에 있는 색으로 삼! 현재 우리집 소파 위에 깔아놓음!

 

그리고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오스카멕시칸씨푸드! 오스카 타코집! 많이 유명한 곳인만큼 맛도 넘넘 맛났다.

샌디에고에서 정말 많은 타코 음식을 먹었는데, 여기가 최고였는듯

여기는 정말 꼭꼭 머스트 고 플레이스였음

가격도 저렴한 편..? 일인당 타코 두개먹으면 좋은 것 같다. 세비체는 별로였고 타코 세가지 모두 다 넘 맛있었음

풀포타코는 문어타콘데 얘도 꼭 먹어보길! 다른 두개도 존맛이었음

코로나만 아니었음...

아래 장소에서 먹었을텐데 ㅎㅎ

그래도 바닷가쪽에 벤치가 있어서 벤치에 가서 먹었다.

그때 계속 우리 앞에서 보드 타는 남자애가 보드타고 왔다갔다 거려서 정신산만했음...

여기가 바로 오스카 타코! 다른 지점도 있음

열심히 소스 뿌려 먹었던 ...

이건 세비체다 그저 그랬던..세비체...ㅋ

 

그 다음 우리가 향했던 곳은 줄리안!

샌디에고 근교에 갈만한 여행지로, 가을에 가면 사과를 딸 수 있고, 사과파이가 유명한 시골 동네다. 가는 길이 정말 예뻤다. 그냥 드라이브만 해도 좋았을 것 같던 그런 곳이었음

차안에서 찍은 풍경.. 내려서 찍을껄 후회도 됨 ㅠㅠ

아래는 애플파이로 유명한 줄리안 카페 베이커리다.

여기 말고도 애플 파이 컴퍼니였나 또 애플파이로 유명한 곳이 있었는데 거기는 조각으로 안팔고 홀 파이로 판다고 해서 우리는 그냥 여기로 왔다. 

짜잔-

크럼블 애플파이에 휘핑을 얹었는데,

크럼블,..ㅋㅋㅋ 트래디셔널 애플파이 줄까 크럼블 줄까 해서 직원한테 추천받아서 크럼블로 골랐는데...

크럼블은 너무 달았당 ㅠㅠㅠ 트레디셔널이 먹어보지 않았지만 더 나았을듯

그래도 맛있었다. 처음엔 이게 왜.. 유명하지? 했는데 먹다보니 스며드는 맛 ㅎ

그리고 또 다른 유명한 줄리안 비어 컴퍼니! 수제맥주를 파는 곳이다. 

역시나 코로나로 인해 다인인, 아웃도어 다이닝까지 모두 닫아서 차안에서 먹어야했음 ..ㅋㅋㅋㅋㅋㅋ

맥주 종류 우리는 각자 베라스 베일이랑 위즐을 마셨다. 맛있었음!
1/4 립도 사가지고 안주로 뜯었는데 나한테는 좀 짰음 - 맥주랑 잘 어울리는듯
차 뒷자석이 아주 좋은 식당(?)이 되어줌..ㅋㅋㅋ

이제 사막으로 출발!

앤자 보레고 사막이라고 썼지만 우리의 목표는 폰츠포인트였다. 4 wheel drive 차로 가야된다 그랬는데 2휠로 가봤다는 후기를 보면서 가보자 하고 갔는데..ㅋㅋㅋ역시나 중간에 사막 모래에 막혀서 더 못가고 그냥 그 주위에서 사진만 몇방 찍다 왔다 ㅠㅠㅠ

다음번에는 꼭 4휠을 렌트해서 가야지....그리고, 또 다음에는 sane dune이라고 진짜 모래사막이 있었는데 거기에 가봐야지 하고 돌아왔다. 그 샌듄(?)은 미리 미리 가겠다고 신청하고 그 차에 거는 입장권?을 받아야 35불이라그래서 (당일 결제는 50불) 그냥 포기했는데..차라리 50불내고 거길 가볼껄하는 생각도 들었다. 

뭐 여행이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니 이런 사막을 보는것도 괜춘하긴 했던듯

여기 막 동물발자국도 나있고 그래서 약간 무서웠다. 난데없이 야생동물 만날까봐 ㅠㅠ
나름 멋있었던 풍경

이 위에 왼쪽에 검정색 연기가...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나가는 길에 보니까 어떤 차가 불타고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에도 검은 연기가 아주...ㅋㅋㅋㅋㅋ

와우...

아래는 소방관들 와가지고 차 불끄는 모습을 우리 차 안에서 찍은 모습! 

이런 사막에 소방관들이 빨리 도착해서 뭔가 놀랍기도 했었다.

youtu.be/Pn2rxq8qkGs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지친 우리의 마지막 저녁은 치킨!!!

크로스 스트릿이라고 한국 치킨 가게가 있었다. 후기도 많고 유명했음

치킨은 세가지 치킨 모두 다 맛있었다 

약간 튀김옷이 한국에서 먹던것보다 좀 더 두꺼운 느낌? 이고 갠적으로 콘치즈는 뭔가 미국화된건지 좀 느끼하긴 했는데 치킨은 존맛. ㅠㅠㅠ 나는 한국인이라 그런지 서울 스파이씨가 맛있었음! 소이 갈릭이랑 허니버터갈릭이었나? 얘네도 맛있었다. 허니버터 갈릭은 한국에서 고대 앞 유명한 마늘치킨집 맛을 기대하고 시킨건데 그런 맛은 아니었고 진짜 허니버터갈릭 맛이었음

그리고 한국인이어서 그런건지 치킨무도 좀 더 주셨음ㅋㅋㅋㅋㅋㅋ

가서 화장실도 얻어쓰고...

아무튼 치킨으로 마지막 힐링한 날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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