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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여행

미국 캘리포니아 마지막날: 라호야 비치 카약타기, 라호야 코브 선셋

by PhD_Ming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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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빡빡하게 계획을 짜진 않았는데 ㅋㅋㅋㅋ 

카약이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왜냐면 이 추운 날 옷이 다 젖어가지고 중간에 숙소에 가서 다시 씻고 나와야 했기 때문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아래는 숙소에서 본 씨티뷰이다. 10불 더 주고 4층에서 10층으로 바꿨음

만원을 주고 바꿀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한 뷰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바쁘게만 나가다가 10시 카약 가기엔 뭔가 여유로워서 호텔 로비도 둘러봤는데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였다

곧 크리스마스가 오나보다 . . . 

카약 사진은 당연히 없다 ㅋㅋㅋㅋㅋㅋ

왜냐면 파도가 휘몰아치는데 핸드폰을 보호하기 위해서... 아무것도 들고가지 않았기 때문

우리는 에브리데이 캘리포니아를 통해서 카약신청을 했고,

구루폰을 통해서 2인 60불이었나 그정도 가격으로 카약 투어를 예약할 수 있었음! 그리고 60불이면 추천함! 

약간 투어는 지겨웠는데 (영어를 잘한다면 즐거울듯...?), 그래도 해변가 쪽으로 가가지고 설명도 해주고, 내가 그나마 그 중에 들은 바로는 

라호야 비치의 어떤 건물이 닥터 수스(미국에서 유명한 애들 동화 저자)가 작업했다 이런거 알려주고, 

주황색 물고기 지나가는 애 이름 알려주고(이름 까먹음),

해초가 많은 곳 가가지고 브런치라고 그러면서 해초 맛도 보고..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런 경험을 하고 왔다.

그리고 처음에 바다쪽으로 카약타고 들어갈때랑 다시 육지쪽으로 들어올때가 존잼이었슴! 파도가 쎄가지고ㅋㅋㅋㅋ

들어갈때는 투어 가이드가 밀어줬는데,

육지로 돌아올때는 진짜 그 롤러코스터타는 느낌이었다. 그게 우리가 몸을 뒤로 가누어가지고 카약이 뒤집어지는 걸 방지해야했는데, 가이드가 왼쪽으로 뒤로 가눠라, 오른쪽으로 가눠라 알려줘서 우리는 잘 따라해서 안뒤집어짐

총 다섯카약이 있었는데 한 카약은 뒤집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추웠을듯 ㅠㅠㅠ

우리는 뒤집어지지도 않았는데도 옷 조금 젖어서 엄청 추웠는데....아무튼 강가에서 카약타는 거랑은 또다른 스릴(?)있는 경험이었다. 

카약 타기 위한 안전장비 매다가 한 컷

다시 우리 숙소로 가서 재정비하고. . .

점심을 먹으러 감! 이번에는 회, 초밥 등이 먹고싶어서 스시 오타로 갔다. 

여기서 테잌아웃을 하고 라호야 코브로 갔음

그리고 우리가 거기 야외 테이블에서 앉아서 먹으려 했는데

싸한 바다 갈매기의 울음소리가 들렸고...

우리에게 점점 모이기 시작하는 갈매기들^^.....

사진 찍으려고 아래 사진처럼 하나하나 꺼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한 갈매기가 진짜 저 도시락을 낚아채려는것처럼 도시락 위에서 쾅!하고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이상 여기서 먹을 수 없겠구나 판단하고..

갈매기가 이렇게 무섭구나를 다시 배우고...

결국 우리는 또 차안으로 쫒겨나고 말았다........

위에 저 도시락처럼 생긴게 런치메뉴고 15불인데 미국치고 저렴하게 구성도 좋은 편!  

우리의 In-car diningㅋㅋㅋㅋ...

정신없이 먹다가 찍은거라 별로 맛있어보이진 않는데 우린 나름 되게 만족하면서 먹은 식사였음

이렇게 해서 50불밖에 안나왔음! 미국치고 스시가 저렴한편이었던듯!

밥을 다 먹은 후 우리가 이동한 곳은 그 유명한 물개가 있는 곳!

길가다가 펠리컨처럼 생긴 새들도 보고

그 다음 정말 물개를 볼 수 있었다.

물개들 너무 귀엽고요 ㅠㅠㅠㅠ

 

진짜 안보면 후회할 귀여운 물개 동영상들 올립니다...!

youtu.be/EWDqs0BUTLQ

youtu.be/tQTDIlNGtbc

날씨도 환상이었던 샌디에고!

그림같았던 하늘 ㅠㅠㅠ

다른 쪽에서 본 물개들!

저기 둥그렇게 길 내놓은 곳 보면 더 자세히 잘 볼 수 있음 ㅠㅠ 시간가는 줄 모르고 귀여움에 홀렸다

뭔가 다른 후기 봤을 때 얘네 가까이가면 냄새난다고 했는데

겨울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아래쪽에서 가까이 가야 냄새나는건지 나는 아무 냄새도 안남

그리고 얘네한테 가까이 가지 말라고 줄 쳐져있었다. 

가까이 가면 놀라서 어미가 새끼 물개 버리고 가버린다고.. 멀리서 봐도 넘넘 귀여우니 가까이 가지 맙시다!

그리고 라호야 쪽으로 가면 여기 정말 강추 ㅠㅠㅠㅠㅠ

보삐? 젤라또 가겐데

그냥 달다구리가 땡겨서  검색하다 가게된 곳인데 인생젤라또를 만났다. 갠적으로 카콜 바닐라맛이 젤 맛있었고 또 메디터리안이랑 뭐 또 먹었는데 다 맛있었음 ㅠㅠㅠㅠ 왜 젤 ㅁㅏ지막날에 여길 알게된 것인지....

그 전에 알았었으면 한번은 더 왔을텐데...아쉽......

아므튼 라호야 쪽으로 가면 정말 꼭 머스트 고 플레이스라고 말하고싶다 

마지막까지 선셋맛집의 명성을 잃지 않는 샌디

또 가고싶은 샌디..

평화로운 캘리

나중에 정말로 직장을 캘리에서 잡고싶다고 ㅠㅠㅠㅠㅠㅠ생각했다....ㅠㅠㅠㅠㅠ

그리고 우리의 저녁은 락킹 바자 랍스터였고,

우리는 여기서 가장 비싼 솜브레로 버켓을 시켰는데, 백불이 넘어갔는데

솔직히....크랩헛이 더 맛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

랍스터가 통으로 두개 들어가있어서 비쌌던건지...알수없음..뭔가 퍽퍽하고...랍스터는 동부구나 또 실감했다.

그리고 우리 숙소에서 본 별거 없는 야경

서울의 야경에 익숙하면.. 정말로 별거업슴

 

정신없이 골아떨어진후 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피곤에 찌들어서 비행기를 탔다는 그런 마지막 후기. . .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다. 돌아오자마자 월요일에 코로나 테스트를 받았는데 음성이 나왔고, 캘리가 그렇게 걸린 사람이 많은 이유는 아마도 ...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아서이지 않나 싶음ㅎ

조깅하는데 마스크 안쓴사람 엄청 돌아다니고... 입만 가리고 코는 내놓은 사람도 많고...(왜쓰니..?)ㅋㅋㅋㅋㅋ그나마 메사추세츠는 다들 마스크는 열심히 쓰는듯..

캘리가....다인인을 막아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아무튼 이렇게 샌디 후기는 끝이 났다. 다음 포스팅은 다시 통계/R 글을 쓰게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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