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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여행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여행 첫째날2: 멕시칸 음식점, 씨포트 빌리지

by PhD_Ming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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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렌탈하자마자 향한 곳은 Las Cuatro Milpas. 값은 엄청 저렴한데 후기는 너무너무 좋아서 궁금해서 일정에 집어넣었다. 멕시칸 음식점이고 가족이서 운영하는 것 같았다. 여기는 현금만 받으니까 꼭 현금을 준비해갈것. 현금이 없으면 여기서 3분거리에 에이티엠기가 있으니까 거기서 돈을 뽑음 된다.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정말로 친절한게, 여기서 줄 서 있으면서 후기를 보고있는데 온니 캐쉬라고 되어 있어서 당황해가지고 줄 앞쪽으로 가서 어떤 사람한테 여기 캐쉬만 받냐 물어보니까 맞다면서 에이티엠기가 어딘지 알려주셨다. 바로 근처라고... 안물어봤으면 멀리까지 가서 돈 뽑아 왔을 듯ㅋㅋㅋㅋ 그리고 또 다른 친절했던게 돈 뽑으러 갔다 돌아와서 다시 줄서려고 했는데 우리 뒤에 있던 훈훈한 라티노 두분이서 다시 자기네들 앞에 서라고 해줬다. 얼굴이랑 온 다리, 팔에 문신을 해가지고.. 약간 무섭다 생각했는데 너무나 친절해서 역시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아야지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이모들이 열심히 주문받고 싸주고 있다. 우리가 포장한 건

  •  5 roll taco
  •  2 tamale
  •  large size chorizo & bean
  •  totilla
  • 2 pork taco
  • 2 chicken taco

이렇게였는데 20불정도밖에 안나왔었던 것같다.

아니 그리고, 둘이서 먹는데 너무 배불러서 다 못먹고 tamale랑 pork taco는 아직 냉장고에 있다^^; chorizo, bean, totilla도 거의 반은 남긴듯......ㅎ 우리가 시킨거면 네명가족이서 먹어도 될것 같다. 진짜 저렴한 편인 것!

코로나때문에 여기는 포장밖에 안되서 우리는 씨포트 빌리지로 향했다

여기서 먹으려구... 약간 씨포트 빌리지에서 아무데서나 앉아서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여기 옆에 공원(Ruocco park)이 있는데 거기서 앉아서 먹을 곳이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 ㅠㅠㅠㅠ 좀더 걸어볼껄......ㅋㅋㅋ

아무튼 타말레 빼고 먹어본 후기는: 치킨 타코가 존맛이었다. 뭔가 그 곰국의 향이 나는 치킨맛이어서 엄청 독특했음. 돼지고기 타코나 다른 것들은 그냥 쏘쏘였음. 여기서 치킨타코 외에 좋았던 점은 핫소스가 수제핫소스인것 같았는데 그게 엄청 맛있었음 약간 중국스타일 맛도 나는 느낌이고.. 암튼 좋았다. 

이게 치킨타코. 핫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그곳이 헤븐

 

이게 바로 초리조. 미국와서 고수를 잘 먹게 되었다.

씨포트 빌리지에는 USS Midway Museum이라고 있는데 해군..? 함선...? 이런거 있는 곳인가....잘 모르겠다. 별로 관심없어서 안알아봄..ㅋㅋㅋ아무튼 이쪽으로 쭉 걸어가면 유명한 동상이 나온다. 아래에 있음

공항에 막 도착하고 바로 돌아다녀서 폐인꼴이다..
여기가 Ruocco Park

신기한게 저 군함? 이 있으면 그 위에 비행기들이 늘어서있다. 친구말로는 미국에 저런게 여덟개가 있댔나 그랬던듯...?

멀리서 보였던 유명한 키스 동상

같이 사진 찍었는데 내가 너무나 폐인꼴이라서 머리 위쪽만 살려서 포스팅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찍음, 너네들의 이웃이라면서 온갖 동물을 소개해놨당

뒤에서 키스도촬...ㅎ

그리고 다시 씨포트빌리지로 걸어 돌아와서 가게들을 막 구경했음. 원래 이런건지 시간이 일러서 그런건지 알 수 없지만 뭔가 휑했다. 가게 중에 스페인 그릇+조명 파는 가게가 있었는데 다 핸드메이드고 조명이 많이 예뻤다. 하지만 가격대가 학생인 나에겐 비싸서 뒤도 안돌아보고 나올 수 밖에 없었음..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미국에서 직장잡고 은퇴하겠다 싶으면 사야지.. 

씨포트 빌리지
나뭇가지를 잘 보면 새들이 쉬고 있다. 
SEA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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