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E INTO MAINE
우리의 두번째 맛집 투어 장소인 바잇인투메인. 포틀랜드에서 유명한 등대를 보러가는데, 그 장소에서 핫한 맛집이라길래 또 빼놓을 수 없다며 두번 째 점심이라며 집어넣은 장소였다. 하지만 왜... 맛집인지 모르겠고요... 맛집을 찾아갈 지 정할 때에는 꼭 리뷰를 살펴보는데, 어떤 아저씨가 자기 아들이 메인에 와서 먹은 여러 랍스터롤 중에 여기가 최고라 했다고 분명히 리뷰를 남겼거든요.... 아드님 혀가 약간... 아니면 다른 곳은 얼마나 맛이 없었길래....😂 너무 별로였다.
와사비맛이랑 커리 맛을 시켰다. 맛을 잘못시킨것일수도 있다. 뭔가 버터맛은 이미 이븐타이드에서 먹었으니 독특한걸 시켜보자 하며 와사비를 내가 주장했다. 친구는 커리에 혹해서 커리를 주장했다. 내가 커리는 너무 향이 쎄서 랍스터 맛을 죽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와사비와 커리를 시켰는데. 커리 내 예상을 적중했는데 와사비조차 랍스터의 맛을 죽인 느낌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랍스터롤이 너무 찼다......그냥 냉장고에 있는 랍스터 버무려서 올려주는거였으면 왜 그렇게 30분이나 걸려서 줄을 세웠나요... 내가 볼 때 이곳의 강점은 그냥 뷰 좋은 등대가 있는 곳에 위치해있다는 것뿐. 크기는 이븐타이드보다는 컸지만... 그렇게 가격도 괜찮은 편은 아니었다. 이 두개가 $59.45 였는데 푸드트럭치고 비쌈. 메인에 있으면서 느낀건 관광지여서 그런가 가격대가 쎄다는 느낌을 받았다.
포틀랜드 등대
정보: https://en.wikipedia.org/wiki/Portland_Head_Light
설명이라고 가져오긴 했는데 별 내용 없다. 그냥 풍경이 예쁘다 여기.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쉽긴 했지만 우리의 목적은 먹투어여서 괜찮았다.
여기서 중년(?으로 추정) 한국인 부부를 만났는데, 한국어가 막 들려가지고, 내가 사진찍어드린다고 했었다. 여자분이 먼저 바위에 앉으시는데 남자분이 막 목마를 타려는 시늉을 했다. 뭔가 우리 아빠 유머 느낌의 친근함이 있었음. 웃겼던 게 중국은 절대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고 했다. 친구가 ㅋㅋㅋㅋ 그 주변에 중국인이 있었는데 이분들을 보고 충격먹은 표정으로 저러면 안되는데 하고 있었다곸ㅋㅋㅋㅋㅋ 그 때 얘기하면서 되게 웃겼는데 글로 쓰려니까 그 웃김이 안 와닿는 느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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