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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박사5

박사 3년차 2학기 업데이트👩🏻‍💻 오랜만에 사담을 올리고 있다. 방학때 푹 쉬다가 갑자기 빠르게 돌아가는 학기에 적응을 하느라 약간 허덕였다. 그래도 3년차 2학기를 맞이한 느낌은 "훨씬 더 여유롭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마음이 편하고 여유로워진 느낌이다. 이제 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 것같기도 하고, 좀 더 자신감도 붙은 것같고, 티에이도 학생들 앞에 서서 무얼 이끈 다는 게 부담스럽던 느낌이 사라졌다. 미국에서 박사를 한다는 것의 최대 장점은, 내가 주변에도 몇 번 말한 적 있었는 데, 단기간에 내가 성장하는 것을 명확히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티에이를 하며, 프로젝트 팀을 이끌며, 수업을 들으며 겪는 "빡셈" 덕에, 이런 경험에 필요한 많은 지식 및 스킬들이 단기간 내에 끌어올.. 2022. 2. 6.
2020년을 마무리하는 행복한 소식❤️ 가을 학기 초에 SRCD 학회에 발표하고자 abstract를 두개 제출했었는데 올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그 결과가 메일로 보내졌다. 결과는 . . . . . . 두개 모두 합격😍!!! 아직 flash talk인지 poster presentation인지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일단 두 앱스트랙 모두 합격이라 너무나 행복했다. 내 CV에 두줄이 더 채워지겠구나 흐흫.. 다정하신 우리 지도교수님께서도 바로 double acceptance 축하한다고 이메일을 보내주셨다 (감!동!). 내가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 것은 모두 우리 지도교수님 덕분이다. 교수님께 내가 학문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도움과 지도에 감사한다고 답메일을 보냈는데, 이렇게 말해도 내 감사함이 모두 표시가 안되어 아쉬울 따름이다. 방.. 2021. 1. 1.
세번째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언제 끝날까 싶던 빡세디 빡센 세번째 박사학기가 거의 마무리되어간다. 뉴로싸이콜로지 시험도 다 봤고 (점수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인터섹셔널리티 수업 페이퍼도 다 적어 냈고, 티에이 그레이딩도 거의 끝났다. 이번학기는... 내 연구는 거의 못했다. 그냥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가지고 수업 따라가기도 벅찼던 것 같다. 그래도 학기 초에 페이퍼를 마무리해서 서브밋했고, 별건 아니지만 학회 앱스트랙을 두개나 제출한 걸로 만족해야겠다. 겨울 방학이 기니까 일주일만 쉬었다가 또 빡세게 달려봐야겠다. 이번 학기를 돌아보면. . .뭔가 1년차때보다 프로덕티브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든다. 1년차때는 티에이를 안해서 그런가... 아니면 이번학기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맨날 있으니까 그런가... 내 연구를 더 푸쉬하지 못했다는 게.. 2020. 12. 6.
새학기 시작 so overwhelming...😩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수업은 3개, 그리고 TA로 들어가는 수업 1개. 행복했던 방학이 끝났다는 게 절실히 느껴졌다. Intersectional psychology Neuropsychology Developmental forum 을 수강해야하고 Lifespan Development 에 수업조교로 배정되었다. 먼저, Intersectional psychology를 보니, 매주 책 두 챕터와 addtional readings가 두개씩 더 있었다. Neuropsychology는 매주 책 세 챕터를 나간다. 추가적으로 material이 더 나온다고 한다. Developmental forum은 그래도 널널해서 일단 책 한권 읽어야 하는데 맨 앞 챕터만 중점적으로 읽으면 된다고 했다. Lifespan Develop.. 2020. 8. 27.
Update on my work as a PhD student!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 학교는 1년차가 끝나고 내가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포스터를 만들고 department 사람들에게 피드백, 질문 등을 받는다. 첫번째 연구는 이미 끝났고 (CDS conference에서 포스터발표함), 두번째 연구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 물론 팬데믹 상황에서 원래대로 하지는 못하고, 인터넷상에서 공유하고, 질문도 인터넷상으로 주고받았다. 이제 4년차 들어가는 에브라가 나한테 3년차 워크를 하고있는것 같다며 격려해주었는데, 이 말이 정말 큰 힘이 되었고, 자신감도 향상되는 기분이 들었다. 일년차를 성공적으로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면서도 앞으로도 잘 해야할텐데 걱정이 든다. 이제 곧 TA도 시작할 예정이다. 원래 통계 수업 티에이를 하고싶었는데 Lifespan..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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