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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82

블프 구매목록 살지 안살지 모르지만... 물론 모든 것을 다 살 리가 없지만.... 만약 가격이 싸다면 갖고픈것 (막상 블프때 까먹을까봐 메모중)! 왜 갖고싶은지 이유까지 적어보았다 나중에 보면서 내가 너무 물욕이 많았던 건지...그 가격을 낼 만한 타당한 이유인지... 고민하면서 질러야지 스팀 청소기 (비쎌인가 그거...이사하면서 빡세게 청소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전에 신발을 신고 돌아다녔다 생각하면 여전히 찝찝하다. 스팀으로 시원하게 바닥을 밀어버리고 싶은 그런 마음 ㅠ) 물걸레질 하는 로봇 (한국어로 뭐지.. 영어로는 robot mop 에브리봇이 좀 멍청하긴 한데 미는 힘이 다른 것보다 좋다고 들음. 얘를 매일 돌리고 스팀을 일주일에 한번 돌리면 완벽하지 않을까 상상중이다) 새 믹서기가 갖고시픔 (지금꺼 아래가 .. 2021. 10. 30.
리젝을 대하는 태도😇 논문을 이제 저널에 서브밋하면 리젝 혹은 리비젼이 온다. 물론 억셉트도 있다 하지만, 거의 불가능하고 보통 저널에 출판된 대부분의 논문들은 리비젼 후 억셉트가 일반적이다. 내가 첫번째로 제출했던 논문은 거의 일년이 걸려 대답이 왔는데 리비젼이 요 근래에 왔다. 축하해야할 일이 맞는데 또 일이 생겼구나 하는 느낌도 지울 수 없다. 두번째로 제출했던 논문은 리젝을 먹었다. 우리 과 교수님들이 그렇게 칭찬을 해준 논문인데 리젝이라니^_^! 방어라기 보다도, 리젝이라는 결과가 왜 나왔는지 우리 학교 내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던 이유가 있다. 내가 너무 선행 연구를 신랄하게 깠음이 큰 부분 차지한다. 많이들 알겠지만 박사들은 정말 세부적인 부분을 연구한다. 나같은 경우에는 심리학 중에서도 발달 심리, 그리고 그 중.. 2021. 10. 28.
내 블로그에서도 엿볼 수 있는 무서운 편견/고정관념 오늘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유입 키워드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정말 소름돋는 결과를 보았다. "흑인 지능", "전라도와 경상도 아이큐 차이"라니... 키워드 자체가 약자를 향하고 차별적인 마인드를 보여주어서 무섭다. 그래봤자 4개의 키워드이긴 했지만........... 정말로 어떤 차별적인 사고를 통해 내 블로그에 들어왔다면, 제발 문화에 따라 아이큐에 차이가 날 수 있고 이는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문화적인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검사 때문임을 내 포스트를 읽고 그 분들이 깨달았으면 좋겠다. (아 물론 이런 차별적인 마인드에 반대하고 저항하고싶어서 이런 키워드로 검색한거라면 정말 환영이다. ^_^ 가능성이 낮은거같긴하지만). 그리고 문화 뿐 아니라 이런 지능 검사는 사회경제적수준(경제적 지위.. 2021. 10. 28.
나의 박사과정 생존기 & 생존 전략? 미국에 박사과정을 공부하러 오기 전에 많은 것을 검색했다. 진짜 하루에 1초 1분도 아까울 정도로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지, 정말 매일매일을 눈물로 지내는지, 등등. 너무 무서운 스토리를 많이 들었어서 겁이 많이 났다. 심지어 토플을 공부하러 학원에 갔는데, 그 선생님께서 교환학생 가는거면 놀아~~~ 라고하다가도 대학원에 가는거면 매일 매일 눈물이 두 줄로 흐른다고 그랬다. 정말 무서웠고, 인터뷰할때 그 학교 대학원생들한테 이와 관련해서 많이 물어봤던 것같다. 그럼 막상 진짜 와서 2년차를 거의 끝내고 내가 겪은 박사과정은 어땠을까? 그리고 이 힘든 과정의 생존전략은 뭐였을까? 정말 대학원생은 매일 눈물을 두 줄로 흘리나? NOPE. 하지만 흘리긴 흘린다. 한국어가 주 언어인 나라에서 살다가 영어로 생활하.. 2021. 5. 25.
잡담 가끔 이과쪽 과학을 하는 사람들 중에 (일부 사람들 말하는 것) 자기가 하고 있는 학문만이 ‘진짜 과학’ 이라며, 인문학 및 사회과학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이 보인다. (심리학에 대해 공부한 적도 없으면서 사이비인냥 말하는 무식한 사람도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랑 대화해보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제대로 깊게 생각해 본 것같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한번도 없다. 오히려 무식하게 느껴졌다. 그런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어서 ‘본인이 잘 알지도 못하는’ 다른 학문을 무시하는 거겠거니 생각이 들었고, 다시한번 인문학/사회과학의 필요성을 깊게 느끼게된다. 2021. 4. 27.
계속되는 페이퍼 에디팅의 늪 석사 지도교수님께서 그랬다. 저널에 게재된 논문을 써 본 사람하고 아닌 사람하고는 천지차이라고. 석사땐 연구가 뭔지, 내가 뭘 하고 있는 지 아주 서서히 알아가는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그게 무슨 말인지 당연히 감을 잡지 못했다. 현재 두 번째 페이퍼를 작성하면서 그 천지차이가 무얼 의미하는지 차차 이해하고 있다. 나의 첫번째 논문은 (아직 리뷰 결과 기다리는 중) 그 전에 선행 연구가 많은 편이었다. 예를 들어 A변인과 B변인이 있다면, 그 둘 각각에 대한 선행 연구가 아주 많았고, 나는 A랑 B를 엮어서 진행한 연구였던 것이다. 그래서 선행연구에 이미 나와 있는 논리적 플로우를 따라 내 논문도 작성할 수 있었고, 상대적으로 교수님의 코멘트와 에디팅이 적은 편이었다 (상대적인 거지 절대적으로 보면 많았음..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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