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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82

첫 논문 출판🥳 첫번째 퍼블리케이션(제목: "Rational number conceptualization predicts mathematics achievement: Quantity matters")이 나왔다. Without further ado! 링크 먼저 공유하겠음 (다음 링크를 사용하면 2022년 7월 23일까지 무료로 보고 다운받을 수 있음!): https://authors.elsevier.com/a/1fBB339HO4K24k Please wait whilst we redirect you Please wait You are currently being redirected. Please clickhere if this does not happen within the next 10 seconds. www.scienc.. 2022. 6. 4.
자신감을 좀 더 가져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 자신감을 좀 더 가져야겠다고... 최근에 오랜만에 예전에 같이 유학 스터디를 하던 친구와 연락이 닿았다. 무식하고 무례한 얘의 대화방식에 학을 떼고 차단을 하며 떠올린 생각이다 (이런 애가 갑질 교수 되는구나 싶었음). 그 전에도 낌새가 보였는데 흐린 눈 하기를 잘못했다. 이런 애도 사회를 살아가는데, 난 뭐하러 나를 검열하고 부족함에 주의를 두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이미 나는 충분히 나은 사람인데... 자신을 잘 꾸미고 있어보이게 포장하는 게 그 사람의 능력을 나타내주지 못하고, 포장이 없어도 빛나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나는 이 포장능력이 너무 부족한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저기 논문 표절률 42%가 나온 사람도 떳떳하게 얼굴을.. 2022. 3. 24.
보스턴 근교 여행! 뉴햄프셔 아이스캐슬 겨울이 지겨워질 즈음... 정말 겨울에는 아무 것도 할 게 없는 것인가 하며 찾아봤다가 얻어걸린 아이스 캐슬🎉 기대없이 가보자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어~무 예쁘고 동화속에 온 느낌이라 좋았다. 겨울왕국 실사판❤️ 낮보다 밤이 더 예쁜 것같다. 아이스 캐슬은 그냥 낮에 봐도 상관없을 것같은데 불빛이 반짝반짝 하는 산책길도 있고 그래서 어두웠을 때 가는 걸 추천드림! 살짝 어두워질때 즈음~ 어두워지기 전즈음~ 가면 둘다 즐길 수도 있을듯 우리는 약간 주말에는 예약이 다 차 있어서 친구 일 끝나고 밤시간에 갈 수 밖에 없었다. 먼저 하이라이트부터! 너무 아름다웠던 산책길 오랜만의 데이트였는데 너무나 로맨틱했다 주변이라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아이스캐슬 성인은요????????? 성인도 있다 미끄럼틀! 이게 성인도.. 2022. 2. 22.
주저리주저리 언제쯤 졸업할까 싶었는데 대충 디졀테이션이 구체화되니 눈앞에 졸업이 있는 느낌이다 현실은 데이타 수집도 해야하고…. 한참 남았지만😂 이 먼땅에서 박사과정 삼년차를 지내며 새삼 그동안 많이 배웠고 많이 성장함이 또 느껴진다.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한 사람을 발달시키는 건 박사과정의 장점이라고 항상 생각한다. (그 과정에 내 지도교수님이신 알레나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정말 멋있고 존경스럽다.) 단순히 내 머릿속 지식의 양이 많아졌다기보다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 연구에 대한 마음가짐 및 그 진행과정에 대한 배움, 논리적으로 내 생각을 적을 수 있는 스킬, 한 집단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 교수법 및 가르침 경험, 멘티를 대상으로 학부생 수준이지만 한 소규모 연구페이퍼를 끌어주는 어드바이징 경험, 언.. 2022. 2. 18.
박사 3년차 2학기 업데이트👩🏻‍💻 오랜만에 사담을 올리고 있다. 방학때 푹 쉬다가 갑자기 빠르게 돌아가는 학기에 적응을 하느라 약간 허덕였다. 그래도 3년차 2학기를 맞이한 느낌은 "훨씬 더 여유롭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마음이 편하고 여유로워진 느낌이다. 이제 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 것같기도 하고, 좀 더 자신감도 붙은 것같고, 티에이도 학생들 앞에 서서 무얼 이끈 다는 게 부담스럽던 느낌이 사라졌다. 미국에서 박사를 한다는 것의 최대 장점은, 내가 주변에도 몇 번 말한 적 있었는 데, 단기간에 내가 성장하는 것을 명확히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티에이를 하며, 프로젝트 팀을 이끌며, 수업을 들으며 겪는 "빡셈" 덕에, 이런 경험에 필요한 많은 지식 및 스킬들이 단기간 내에 끌어올.. 2022. 2. 6.
학기는 아직 남아있지만 쓰는 나의 첫 인펄슨 TA 후기 (feat. 미국 수업 조교는 무슨 일을 할까?) 2019년 여름, 미국에 왔다. 1년차는 RA로 일하고, 2년차는 코로나가 터져서 온라인으로 TA를 했었다. 3년차가 된 지금 처음으로 인펄슨 TA를 하고있다. 처음에 얼마나 긴장했는지 모른다. 물론 티에이 자체를 처음 할 때도 긴장의 연속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지만 티에이를 시작하면서 가장 걱정되었던 것은, 소통이다. 영어가 원활하지 못해서 오는 의사소통의 답답함. 하지만 작년은 온라인이었기 때문에, 필요한 말은 미리 적어놓고 화면을 보면서 줄줄 읽을 수 있었다 (질문이 들어오면 쩔쩔 매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인펄슨으로 티에이를 한다는 것이 더 걱정이 되었다. 학생들을 앞에 두고 종이에 줄줄 써있는 것을 읽을수도 없는 노릇이다. 간략하게 나의 첫 인펄슨 티에이 후기를 적어보려한다. 미국 T..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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