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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 듣는 교수님과 개인 면담(?)을 했다.
약간 발달심리를 공부하다가 사회심리 수업을 들으면서,
reflection paper방향을 잘못 잡고 있는 것 같아서 내가 요청한 면담이었다.
We had a wonderful conversation - 그리고 교수님과의 대화는 너무너무 좋았다.
약간 파이널 페이퍼 방향을 내 연구랑은 약간 틀어서 써야했나 했는데,
그걸 요구하는 것도 아니었고, reflection paper에 대해서도 좀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나누었다.
아무튼! 대화내용은 됐고,
교수님이 힘든건 없냐고 물어봤는데
내 맘속 깊은곳에서 울컥하는게 느껴졌다.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만으로 의식하지 못했던 힘듦이 갑자기 튀쳐나오는 느낌이었다.
미친듯이 많은 리딩이랑.... 이것저것 할 것도 많고....
누군가 힘든거 없냐 물어보는게 왜이렇게 감동?적인지 ㅋㅋㅋㅋㅋ
오늘 울컥하는거 보니 내 힘듦과 overwhelming한 이 느낌을 좀 더 보듬으면서 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서없지만 결론은....
언능 이번 학기가 끝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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